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영상과 정보를 전달하는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맥도날드를 찾는 고객들은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통해 음식 메뉴는 물론 광고,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맥도날드 매장 내 디지털 메뉴 보드용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급해왔다. 삼성전자 측은 고양삼송DT점의 경우 매장 내뿐만 아니라 드라이브 스루 레인의 메뉴판까지 디지털화한 첫 사례라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매장 내 메뉴·광고물의 시인성 개선, 인쇄물 교체 비용 절감, 주문 시간 단축 등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손쉽게 원격 관리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 프로그램인 매직인포도 제공해, 한국 맥도날드 전 지점의 메뉴판 콘텐츠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상업 공간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하는 글로벌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으며, 스마트 사이니지는 종이와 플라스틱 등을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아날로그 광고판을 대체할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과 시장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전 세계 사이니지 시장은 2023년 19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삼성전자는 LCD 스마트 사이니지 시장에서 올 상반기 수량 기준 32.2% 점유율로 세계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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