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대신증권이 12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전 사업부문에서 이익개선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0% 상향 조정한 1만80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는 지난 8일 종가 기준 1만5850원이다.
LG디스플레이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789억원으로 흑자 전환되고, 4분기 영업이익은 13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흑자전환의 요인은 오는 11월 출시예정인 아이폰향으로 POLED 패널 출하가 시작되며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동사의 POLED 패널 출하량은 하반기 2400만대로 전망되고, POLED 사업부문의 적자규모는 큰 폭으로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수빈 연구원은 "광저우 WOLED TV 생산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고정비 부담이 감소하고, 3분기 LCD 패널 Blended ASP는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온라인 수강 등으로 IT사업부문(모니터, 노트북 등) 패널 출하량 증가로 매출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수빈 연구원은 "2021년 상반기는 IT세트 비수기로 TV, 모바일 패널 출하량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정비 부담이 다시 증가해 적자전환 예상하지만 성수기인 하반기에 다시 흑자전환을 전망한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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