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G 서비스를 시작한 2019년 상반기부터 올해 현재까지 5G 서비스를 사용하다 LTE로 돌아간 가입자가 56만265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시지원금 또는 선택약정 할인을 받고 5G 스마트폰을 구매한 고객이 LTE 요금제로 전환하려면, 5G 요금제 최소 6개월 유지, 수십만원의 위약금 지불 등 여러 불편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이러한 불편을 감수하고 LTE로 되돌아갔다.
홍 의원은 “5G의 낮은 품질, 충분하지 않은 커버리지, 비싼 요금제에 질린 소비자들이 번거로운 절차를 뚫고 LTE로 돌아가고 있다”며 “통신사업자들은 5G 품질향상과 이용자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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