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주재로 관계기관과 금융보안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금융보안원 등 관계기관은 향후 추가적인 디도스 공격 등 불안요인에 대응해 금융분야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금융회사들이 재택근무에 따른 망분리 규제 합리화 등에 따라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가 약화되지 않도록 철저한 보완장치를 마련하도록 하고, 국제적인 디도스 공격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인터넷서비스 제공자(ISP),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연휴기간 중인 10월 1일 도쿄증권거래소의 주식매매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당일 주식거래가 중단되고 닛케이 225, TOPIX 등 관련지수 산출이 중단된 바 있다.
다음날인 10월 2일 거래가 정상적으로 재개된 만큼, 당국은 연휴 이후 국내 금융거래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콤, 회원 증권사는 내일(10월 5일) 개장을 앞두고 이날 시스템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국내 주식시장 전산시스템의 안전성을 재점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