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월별 보고서인 마켓 펄스에 따르면 8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22%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화웨이는 1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2위를 기록했다. 1위인 삼성전자와는 6% 포인트까지 벌어졌다. 화웨이는 지난 4월 역대 최고 글로벌 점유율인 21%를 달성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3위는 애플(12%), 4위는 샤오미(11%)가 차지했다.
그간 화웨이는 1~2% 포인트의 격차를 보이며 1위 유지를 노려왔지만, 1위인 삼성전자와 6%포인트까지 벌어지면서 1위를 탈환하기란 어려워 보인다. 게다가 미국이 화웨이를 강력하게 제재하고 있어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은 더욱 하락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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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화웨이의 공백을 메꾸려는 샤오미, 오포 등 타 중국업체들의 공격적인 시장 진출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샤오미는 유럽 등 기존 화웨이의 강세 시장에서 큰 폭의 점유율 상승을 보여주면서 지난 4월 8%의 점유율에서 8월에는 11%까지 상승했다.
강민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스마트폰 시장의 브랜드별 점유율을 크게 변동시킬 수 있는 강력한 요인이 되고 있다”며 “특히 유럽 시장에서 다양한 가격대에서 화웨이와 경쟁하던 삼성의 경우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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