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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가 스마트폰 경쟁 속 눈에 띄는 ‘중저가 스마트폰’

기사입력 : 2020-09-28 00:05

갖출 건 다 갖췄다…가성비 스마트폰 총집합
실속형 스마트폰 구매 수요 점차 증가 추세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최신 스마트폰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지만, 100만원대 높게는 200만원대라는 가격을 보면 선뜻 구매하기 망설여진다. 더군다나 5G 요금제는 비싸다 보니 새롭게 스마트폰을 교체하기도 쉽지 않다.

이처럼 초고가 스마트폰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 10위권에는 갤럭시A 시리즈 모델 5개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 글로벌 도매가격 기준 400달러(한화 약 50만원대) 이하 제품의 판매 비중은 45%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이는 단말기값과 요금제가 비싸지는 가운데 특별한 기능 대신 필요한 기능을 갖춘 저렴한 실속형 스마트폰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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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스마트폰 세부 사양.자료=제조사 각 사


◆ “비싼 요금제에 부담…저렴한 5G 스마트폰은 없을까?”

5G 요금제도 비싼데 단말기 값마저 비싸지니 부담이 된다. 그렇다고 LTE(4G)를 쓰자니 앞으로 다가올 5G 시대를 제대로 누리지 못할까 걱정이다. 이들을 위해 50만원대 보급형 5G 스마트폰을 추천한다.

‘갤럭시 A51 5G’는 삼성전자의 중저가 라인 ‘갤럭시A 시리즈’ 중 유일한 5G 스마트폰이다. 가격은 57만2000원이다. 대개 100만원이 훌쩍 넘는 5G 스마트폰에 비하면 저렴한 금액이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갤럭시A51’은 상반기에만 1140만대를 판매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2위를 기록했다.

‘갤럭시A51’은 6.5인치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화면이 크고 시원하다. 메모리는 6GB 램이다. 128GB의 내장 메모리와 최대 1TB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해 메모리 걱정 없이 사진과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배터리는 4500mAh로 LTE 스마트폰인 ‘갤럭시 A31’보다 낮지만, 와이파이 사용 기준 인터넷은 최대 17시간, 비디오 재생은 19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15W의 고속충전도 지원한다.

전면에는 3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후면에는 △4800만 메인 △1200만 초광각 △1200만 심도 △5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가 탑재됐다. 4K 화질을 지원해 더 선명한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5G를 지원하는 만큼, 빠른 전송 속도, 초저지연, 초연결성이 특징이다. 이동 중에도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용량이 큰 동영상도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색상은 ▲프리즘 큐브 핑크 ▲프리즘 큐브 화이트 ▲프리즘 큐브 블랙으로 총 3가지다. 프리즘 효과가 있어 빛과 각도에 따라 다채로운 색상을 보인다.

LG전자는 40만원대 5G 스마트폰 ‘LG Q92’를 처음으로 출시했다.

‘LG Q92’는 Q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출시된 5G 스마트폰이다. 가격은 49만 9400원이다. 고객들이 5G를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가성비 폰을 출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LG Q92는 6.67인치의 디스플레이와 퀄컴사의 고성능 칩셋인 스냅드래곤 765G가 탑재됐다. 메모리는 6GB 램, 저장공간은 128GB를 지원한다. 또한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온종일 배터리 걱정 없이 동영상 시청 및 웹서핑이 가능하다.

카메라는 전면에 32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가, 후면에는 △4800만 일반 △800만 광각 △500만 심도 △2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가 탑재됐다. 특히 ‘LG 크리에이터스 킷’이 적용돼 동영상을 재미있고 개성 있게 촬영 및 편집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하며 강한 내구성도 입증했다. 밀리터리 스펙은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로 저온, 습도, 고온, 진동, 낙하 등을 테스트한다.

◆ 비싼 5G 요금제가 망설여진다면? LTE 스마트폰 노려보자

삼성전자는 SK텔레콤과 시니어 전용 LTE(4G)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스마트폰은 ‘갤럭시A21s VIVA 트롯 에디션’으로, 미스터트롯 음악 50곡이 기본으로 내장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1만9000원이다.

카메라는 △4800만 화소 아웃포커싱 △800만 초광각 △200만 접사 △200만 심도까지 가능한 쿼드(4개) 카메라가 장착돼,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이다. 배터리도 고속충전이 가능한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온종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시니어 전용 폰 답게 화면의 글자크기를 확대해 가독성을 높였다. 이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앱을 배경화면에 배치했다. 주요 기능들을 ‘VIVA 메뉴’라는 별도 페이지를 구성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VIVA 메뉴’ 아이콘을 선택하면 △음악 감상 앱 ‘플로(FLO)’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 △T맵 대중교통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등 중장년층 고객들이 선호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앱이 한 곳에 모여있어, 따로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미스터트롯’에서 선보인 노래 50곡의 음원이 내장되어 있다는 점이다. 배경화면의 ‘FLO’ 위젯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카드 수납 등이 가능한 ‘가죽 다이어리 케이스’도 단말과 함께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다만, SK텔레콤과 협업해 단독으로 출시된 상품으로, SK텔레콤에서만 개통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몰인 ‘T다이렉트 샵’을 통해 구매할 경우 ▲정관장 홍삼활력 ▲플레이고 마사지건 ▲스팸 선물 세트 등 추석맞이 ‘T기프트 세트 중 1가지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LG전자는 LTE 전용 스마트폰 ‘LG 31’을 출시했다. 가격은 20만9000원으로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하다.

‘LG Q31’은 5.7인치 디스플레이, 3000mAh 용량 배터리, 메모리(RAM) 3GB 등이 탑재됐다. 지난해 비슷한 가격대로 출시됐던 ‘LG X2’보다 메모리 사양이 높다. 기본 내장 메모리는 32GB이나, 별도의 외장 메모리를 추가하면 최대 2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이다. 후면에는 △1300만(표준) △500만(광각) 화소의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다. 네트워크는 3G와 LTE(4G)만을 지원한다.

미국 국방부 군사 표준 규격인 ‘밀리터리 스펙’도 통과하며,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애플을 사용하고 싶었지만, 비싼 단말기 값에 망설였던 고객들은 ‘아이폰SE’를 주목하면 된다. 가격은 55만원부터 시작하며, 저장용량에 따라 상이하다.

지난 5월 출시된 아이폰SE는 2016년 이후 4년 만에 새롭게 출시되는 시리즈다. 4.7인치 디스플레이에 터치 ID를 탑재했다. 아이폰11과 동일한 프로세서인 A13 바이오닉 칩셋을 탑재해, 아이폰11과 같은 성능을 구현해낸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아이폰8’ 이후로 사라진 홈버튼의 부활이다.

아이폰SE의 용량은 △64GB, 128GB, 256GB 3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레드 3가지다. ‘아이폰SE’의 출고가는 자급제 모델 기준 ▲64GB는 55만원 ▲128GB는 62만원 ▲256GB는 76만원으로 아이폰11보다 40만원 가량 저렴하다.

또 올 10월 중으로 애플이 아이폰12 공개를 앞두고 있어, 아이폰SE의 공시지원금은 더 상승해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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