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6월 인천 부평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인출식 빨래건조대, 붙박이장등을 제공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공기정화 시스템,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등으로 쾌적한 실내공간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 단지 내 건강한 여가생활이 가능한 피트니스 센터도 갖춰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업계에서는 최근 젊은 1인 가구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이와 같은 최신식 특화설계가 적용된 오피스텔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통계청에 의하면 지난해 1인 가구 중 20대는 101만 9,944명에서 111만 7,581명으로 약 9.57%의 늘어나면서 전 연령층 중 가장 높은 증가 폭을 보였다. 30대 역시 99만2,737명에서 103만 5,616명으로 약 4.32% 증가해 40대 0.86%, 50대 2.52%의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이처럼 1~2인 가구 임차 수요가 풍부한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한 주거용 오피스텔은 추후 가격 상승도 기대해 볼만 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도 수원시 ‘광교 더샵 레이크파크(‘16년 10월 입주)’ 전용면적 49㎡는 올해 8월 4억 4,5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3억 7,626만원 대비 약 6,800만원 이상 올랐다. 또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지웰 에스테이트(‘19년 7월 입주)’ 전용면적 38㎡는 올해 7월 3억 9,0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3억 5,859만원 대비 3,000만원 이상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떠오른 주거용 오피스텔이 공급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광교’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1~49㎡, 총 450호 규모다. 수익형부터 주거용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높은 천장고 및 수납 특화,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가변형 구조 등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만한 상품 구성이 특징이다.
이밖에 단지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와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며, 호별 1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해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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