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빅텍·스페코 등 방산 관련주들이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연평도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측의 총격으로 숨졌다는 소식에 방산주들의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9시 43분 현재 빅텍은 전 거래일 대비 20.4%(1940원) 상승한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텍은 군용전원공급장치, 피아식별장비, 전술정보통신 체계(TICN) 장치 등 방산제품을 제조·판매하는 대표적인 방위산업체다. 빅텍은 앞서 전일에도 25.13% 급등한 채 장을 마감한 바 있다.
이밖에 다른 방산주인 스페코와 한일단조도 같은 시각 각각 전일보다 13.43%, 9.48% 오른채 거래되고 있다. 퍼스텍(8.74%) 휴니드(5.63%) 포메탈(5.43%)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군 당국은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 A씨(47)가 북측 해상에서 북한군 단속정에 의해 피격됐다고 밝혔다. 해상에서 표류하던 A씨는 원거리에서 북측의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청와대와 국방부 등은 이번 사태와 관련 “강력히 규탄한다”라며 “북한은 이번 사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그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는 한편 책임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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