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보다 다양한 공공장소에서 무료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2022년까지 공공와이파이 4.1만 개소를 추가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재개한 공공장소 와이파이 구축은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2022년까지 전국 5.9만 개소로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무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아울러 2018년부터 추진해온 시내버스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올 10월까지 5100대 구축을 마무리하면, 사실상 국민들은 전국 모든 시내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현장점검을 통해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공공와이파이는 국민들이 통신비 걱정 없이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하는 긴요한 수단”이라며 “정부는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2022년까지 공공장소 4.1만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19.6만 초·중·고 교실에 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하며,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를 통해 품질관리를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공공와이파이 신규 구축 및 품질고도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이통3사는 코로나로 인해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공사업체와 상생협력하면서 연내 사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