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이 고객의 부족한 보장을 채워주는 보장핏팅 정식서비스를 14일 시작했다.
보장핏팅 서비스는 필요한 보험을 고객이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보험료 비교에서 보장비교, 보험추천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디지털 완결형 보험관리 솔루션이다. 보험 본연의 역할인 위험 대비에 초첨을 두고 질병, 상해 발생시 반드시 필요한 △최소 비용 △적정한 보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한다.
이에 보맵은 통합/실손/암/뇌.심장/사망/어린이보험 등 건강보험을 디지털 상품으로 본격 출시했다. 삼성화재, MG손해보험, DB손해보험, 교보라이프플래닛과 보장 범위를 중점으로 8개 상품을 선정하고 하나생명과는 고객이 원하는 담보를 선택할 수 있는 DIY암보험을 함께 개발했다. 보험상품은 올해 연말까지 계속해서 추가할 계획을 세웠다.
이외에도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이 보험의 모든 과정을 혼자서도 쉽게 밟을 수 있도록 보장핏팅 서비스 설계에 다양한 시각자료와 어려운 보험용어 풀이도 더했다.
보맵 보장핏팅 서비스 시작과 함께 새로운 슬로건 ‘어제는 보험, 오늘은 보맵’도 공개했다. 공급자 중심의 기존 보험시장을 소비자 중심으로 혁신하겠다는 목표와 데이터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류준우 보맵 대표는 “얼마전 보험소비자를 대상으로 리서치한 결과 10명 중 8명이 비대면 채널을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고, 그 이유로 저렴한 보험료, 편의성, 대면영업에 대한 부담을 꼽았다”며 “보맵이 혁신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 세가지고, 보장핏팅 서비스가 그 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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