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계속된 주택 규제에 높은 대출 문턱을 넘지 못하고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 하는 수요자가 속속 등장하면서 상대적으로 대출 문턱이 낮은 비규제지역으로 수요가 몰리는 모습이다.
그 중에서도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 제공을 더해 내 집 마련의 부담을 확 줄인 단지가 각광받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란 보통 전체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이자를 계약자 대신 건설사가 부담하는 방식을 말한다. 따라서 수요자 입장에서는 계약금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 부담이 없기 때문에 상당한 메리트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실제로 비규제 지역 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 단지는 인기가 상당했으며 단기간 완판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처럼 비규제 지역 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주는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계약을 앞둔 분양 단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포레나 순천은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선평리 337-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포레나 순천’을 분양 중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순천은 6·17 부동산 규제에 해당되지 않지 않는 비규제 지역이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해 내 집 마련의 부담을 줄였다.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총 613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순천 신주거타운의 핵심 입지이자 순천 내에 첫 번째로 들어서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지난 1일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48대 1, 최고 112대 1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오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동도건설은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1117번지 일원에 짓는 ‘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3층, 3개 동, 전용면적 40~59㎡, 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등 총 454세대로 조성된다. 단지는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지원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으며 정당 계약은 오는 22~24일 3일간 진행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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