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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태풍 마이삭 피해 금융지원 실시

기사입력 : 2020-09-03 16:09

(최종수정 2020-09-04 16:05)

대금 청구유예·금리 할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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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 예상 경로. / 사진 = 기상청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카드업계가 태풍 마이삭 피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KB국민·삼성·현대·우리카드는 태풍 마이삭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 유예, 금리할인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신한카드는 이번 태풍 피해를 입은 회원을 대상으로 카드대금의 상환을 늦춰주고 나눠 갚을 수 있도록 하는 청구유예와 분할 상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해를 입은 고객이라면 지역에 관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피해 회원에게는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일시 청구하며, 한 번에 갚기가 어려운 경우 6개월까지 나눠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회원이 연체 중이면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중지하며 분할상환도 가능해진다.

KB국민카드는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에게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이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된다.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건에 대해서는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가 가능하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이 유예된다. 피해일 이후 발생한 결제대금 연체의 경우 2020년 11월까지 연체료가 면제된다.

피해 발생일(9월 2일) 이후 사용한 할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은 수수료가 30% 할인된다.

삼성카드는 결제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월까지 무이자로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9월 말까지 피해 고객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대출금리를 최대 30%까지 인하해준다. 장기카드대출 만기 연장도 가능하다.

현대카드도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회원을 대상으로 상환 유예, 연체금 감면, 금리 우대 등을 지원한다. 이번 금융지원은 마이삭 뿐 아니라 9~10월 중 발생하는 태풍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역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의 신용카드 결제 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준다.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발생한 이자와 연체료 등은 전액 감면된다.

금리 우대도 지원한다. 현대카드는 11월까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이 대출 상품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최대 30% 우대해준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만기연장이 가능하도록 해 피해 고객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BC카드도 마이삭으로 피해 입은 고객과 가맹점주에 최대 6개월까지 결제대금 청구를 유예하는 지원책을 마련했다.

최근 발생된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BC카드 고객, 가맹점주는 일시불, 할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 9월 또는 10월에 청구될 결제대금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청구유예를 적용 받을 수 있다.

BC카드는 현재 북상 중인 태풍 ‘하이선’에 대해서도 피해 발생 시 해당 고객 및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결제대금 청구 유예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카드도 태풍 피해를 입은 회원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할 수 있다. 태풍 피해 발생 후 결제대금이 연체된 고객에게는 접수를 받아, 미결제대금 상환 시 최대 3개월까지의 연체이자를 면제해준다. 연체기록도 삭제해준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전국 집중호우에 이어 대형 태풍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카드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곧 상륙 예정인 태풍 ‘하이선’에 의한 피해 발생 시에도 동일한 수준의 금융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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