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8월 BMW코리아 국내 판매량은 7252대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8월(4291대)에 비해 1.7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벤츠코리아는 전년동월대비 11% 줄어든 6030대에 그치며 2위로 밀려났다.
이밖에 수입차 시장에서는 독일차 강세가 계속 되고 있다. BMW·벤츠에 이어 3~5위 브랜드는 아우디(2022대), 미니(1107대), 폭스바겐(881대) 등 독일차가 차지했다. 8월 국가별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독일 브랜드가 76.5%로 작년 같은달 대비 10%포인트 가량 상승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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