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첨단 운전자 시스템과 카 커넥티비티(연결성) 환경에 최적화된 전용 T맵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에 적용되는 서비스에는 차량 내 커넥티비티 및 인포테인먼트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는 SKT 카 커넥티비티를 기반으로 차량 내 각종 시스템에 적용되는 T맵 기반 ADAS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고정밀 지도와 재규어랜드로버 전기차 전용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다.
SK텔레콤은 2016년 T맵 미러링 서비스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T맵x누구 인공지능 음성비서 서비스를 탑재하는 등 재규어랜드로버와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용 서비스에 최신 모빌리티 서비스 기술을 적용, 재규어랜드로버 고객에게 커넥티비티 카 환경에서 항상 최신의 T맵 정보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T맵 실시간 교통정보, 최신 검색 데이터 및 빠르고 정확한 길 안내 서비스 등 기존 기능은 물론 ▲전기 차량을 위한 전용 충전소 정보 ▲현재 배터리 상태로 주행 가능한 최적 경로 안내 ▲경로상 충전소를 경유지로 자동 추가하는 전기차 전용 맞춤 기능도 추가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재규어랜드로버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앞선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되었다. 재규어랜드로버 역시 한국 고객 대상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마련과 함께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역량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SK텔레콤의 5G 네트워크가 적용된 차량 환경 내에서 초고화질의 대용량 미디어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향후 재규어랜드로버는 물론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모빌리티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T맵뿐 아니라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 음악 플랫폼 플로 등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서비스를 각 제조사의 차량 환경에 최적화한 UX(사용자환경)로 제공해 운전자들에게 SK텔레콤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사업단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당사 서비스의 우수성과 앞선 모빌리티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의 초협력을 더욱 강화해 모빌리티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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