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일부그룹 총수는 지난 달 중순 조사한 ‘코로나19 대응’ 정보량에 이어 ‘코로나19 관련 사회공헌’ 정보량도 미미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석 대상 채널은 뉴스·유튜브·SNS 등 12개, 분석대상 사이트는 22만개이며, 분석키워드는 ▲코로나19 기부 ▲코로나19 사회공헌 ▲코로나19 성금 등 단어들로 엄격히 제한했다.
기업집단 동일인이 ‘법인’인 경우에는 그 법인의 대표를 대상으로 분석했는데, 30대 그룹 중 포스코, 농협중앙회, KT, 에쓰오일, 대우조선해양, KT&G 등 6개 그룹이 이에 해당된다.
30대 기업집단 동일인 중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사회공헌 키워드 정보량이 가장 많은 총수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으로 총 396건에 달했다.
구광모 회장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돕기 위해 사재 10억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어 ▲백복인 KT&G 사장(149건)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115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05건) ▲최정우 포스코 회장(101)건 ▲허태수 GS그룹 회장(75건) ▲김범수 카카오의장 (73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부회장(66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47건)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20건) 등으로 상위 15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강현희 빅데이터기획·정책센터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시기에 30대그룹 총수들의 감염병 관련 사회공헌 관심도는 중요할 수 밖에 없다”며, “일부 총수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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