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손병환닫기손병환기사 모아보기 NH농협은행장이 한국판 그린뉴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녹색금융사업단’을 신설하고, 8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NH농협은행은 녹색금융 선도은행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스마트팜 등 농업정책사업에 5년간 총 8조원을 투자·지원하기로 했다.
그린뉴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달 1일 농업·공공금융부문내에 ‘녹색금융사업단’을 신설한다. ‘녹색금융사업단’은 ‘녹색금융’과 ‘ESG 추진’ 등 관련 업무를 총괄하여 효율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ESG 트렌드를 여신 심사에 반영하여 그린 뉴딜 지원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농협은행 자체적으로 고효율 LED조명 교체 및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손병환 행장은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녹색금융의 중요성이 많이 강조되고 있다”며, “농협은행은 그린뉴딜 사업에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견고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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