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가 오는 2022년까지 예정돼있는 다수의 대작 신규 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안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계열사 중 처음으로 상장하는 자회사로 모바일 게임 마케팅 역량과 퍼블리싱 능력이 뛰어나다”라며 “배틀그라운드, 검은사막, 아키에이지 등을 세계적으로 성공시키며 PC게임 퍼블리셔로서 높은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통해 개발 역량을 확보했다”라며 “현재 카카오VX, 라이프MMO, 애드페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등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5% 증가한 5574억원, 영업이익은 106.3% 오른 722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492.5% 증가한 6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안 연구원은 “내년 이후 실적 성장성, 최근 양호한 기업공개(IPO) 시장의 수급 상황을 감안하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