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기존 여의도 데이터센터(이하 DC)의 기반시설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신규 전산실로 옮기는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안정운용을 기원하기 위한 개소식을 간소하게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재구축 과정에서 코스콤은 자본시장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핵심 IT인프라를 첨단시설로 고도화했다.
특히 정전과 통신마비 등 발생 가능한 모든 장애에 대비해 기반시설과 네트워크를 모두 이중 회선으로 구성했다. 전산실 내 항온·항습 등을 담당하는 공조시스템은 냉각수 방식이지만 전산실 내부에 물배관이 없는 설비를 적용해 침수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또 전산시스템과 네트워크를 상품별로 정렬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코스콤은 이를 통해 연간 전력료를 2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고밀도, 고집적 클라우드 시스템 운영환경에도 대응할 예정이다.
정지석닫기정지석기사 모아보기 코스콤 사장은 “성능이 개선된 데이터센터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답할 수 있게 됐다”라며 “향후 자본시장 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금융 I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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