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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자금] 지준적수 부족규모 70조원대 중반으로...은행 지준관리용 차입 지속

기사입력 : 2020-08-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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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당일지준 마이너스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은행들의 차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 4.61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공자기금 3.24조원 등이 있다. 국고채 납입(10년) 3.24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2.0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세입 0.5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4.1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나타내는 가운데 적수 부족규모는 75.3조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전날은 재정 0.83조원, 공자기금 0.9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5.0조원, 통안채 만기(182일) 0.31조원, 통안채 만기(91일) 1.0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통안계정(28일) 2.3조원, 통안채 발행(182일) 0.29조원, 통안채 발행(91일) 1.01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0.5조원, 국고채 납입(50년) 0.89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세입 0.56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6.3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71.2조원 수준을 나타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국세환급을 비롯한 재정 유입으로 당일이 개선되겠지만 은행권 차입이 이어질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공자기금 유입 및 국고 환수가 혼재하는 가운데 자금수급은 대체로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관계자는 "콜 시장에선 국세환급 등으로 당일지준 마이너스 폭이 감소하지만 적수 관리를 위한 차입은 강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공자기금이 유입되는 가운데 매도 우위시장으로 무난하게 강보합선에서 체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1bp씩 하락한 0.52%, 0.54%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9.0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0.515%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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