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세대 VC(벤처캐피탈) 투자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그 결과 범한퓨어셀(수소연료전지), 이엔드디(미세먼지저감장치) 등 친환경기업, 스마트스터디(‘핑크퐁’제작), 와이팜(5G 부품) 등에 투자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산업은 KDB캐피탈이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VC투자 분야다.
최근에는 연 VC투자금액이 2000억원에 육박한다. 지난해 KDB캐피탈 VC투자액은 1843억원이다.
전년 1649억원 대비 11.76%(194억원)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에는 833억원을 투자했다.
관련산업의 투자성과 등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디지털 시대와 환경친화적 기술을 선도할 유망기업들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초 취임한 전영삼 KDB캐피탈 대표이사는 “KDB캐피탈의 미래비전으로 ‘경제혁신의 leading capital provider’를 제시했다”며 “미래먹거리 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국책은행의 자회사로서 국가 경제 성장동력 확보와 정부정책지원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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