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과 씨젠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 편입된 가운데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반면 씨젠은 2.50% 내린 28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기관 MSCI는 이날 발표한 분기 리뷰에서 한국 스탠더드 지수에 씨젠, 알테오젠, 신풍제약 등 3개 종목을 신규 편입했다.
시가총액 기준에 미달해 지수에서 편출된 종목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4.48%, 대우건설이 2.63% 하락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MSCI 한국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은 전 세계 60조원 내외 수준으로 추산된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풍제약, 씨젠, 알테오젠 패시브 자금 유입 예상 규모는 각각 1460억원, 1400억원, 114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변경은 오는 31일 종가를 기준으로 내달 1일부터 지수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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