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가 올 2분기 전 사업부가 부진함에 따라 어닝 쇼크를 기록했지만, 하반기부터는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신세계의 목표주가 3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세계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6% 하락한 1조732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적자 전환한 –431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면세점은 시내점과 공항점의 매출 성장률이 각각 –31%, -92%를 기록했다”라며 “수익성보다 우선시된 현금 흐름 확보에 따라 전 분기 대비 실적 개선은 나타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실적은 이보다 더 나빠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백화점은 정상궤도에 접어들었다”라며 “물론 명품·가전 등 저마진 상품 위주의 고성장이 수익성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지만, 50% 이상 감익을 기록한 상반기 대비 나아진 것은 분명하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면세점은 8월 임차료 50% 인하 종료 이후, 임차료의 매출연동제 전환 가능성이 높아 공항점 적자 부담이 크게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며 ”상황은 여전히 어렵지만 하반기 중추절·국경절·광군절 등 이벤트에 따른 중국 화장품 수요의 증가는 점진적인 면세점 사업의 매출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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