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NH농협은행이 10일 모바일을 통해 다른 은행의 신용대출을 NH농협은행으로 간편하게 바꿀 수 있는 ‘NH로 바꿈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NH로 바꿈대출’은 NH농협은행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여러 은행에서 받은 신용대출 내역 및 대출 한도, 금리를 즉시 확인하고, 대출 신청 후 영업점 1회 방문으로 간편하게 바꿀 수 있다.
대출한도는 개인별 최대 1억 50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지난 6일 기준 최저 1.65%(신용등급 1등급, 1년 일시상환, 우대금리 1.40%p)이다. 대출기간은 1년이며, 일시상환 및 마이너스통장으로 취급 가능하다.
대출대상은 현재 시중은행 신용대출을 보유하고, 1년 이상 법인기업체 재직 중인 연소득 3000만원 이상의 직장인이며, 부담없이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한다.
함용문 NH농협은행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중심의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여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디지털 휴먼뱅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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