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 R&C센터는 지난 7월 13개 산업별 20~50대 근로자 1000명을 대상으로 ‘언택트(untact) 시대 미래전망’ 설문조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업 업무형태가 이처럼 변화했다고 4일 밝혔다.
소속 회사에서 유연근무제 등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업무방식 대응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되었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산업 근로자의 30.5%만이 체계적이었다고 답했다.
비대면 협업 방식 업무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근로자는 전체의 38.9%에 불과했다.
산업별로는 공유경제 산업군의 응답률이 53.3%로 겨우 절반을 넘었고, 그 외 산업군에서 만족한다는 응답률은 과반수를 밑돌았다. 이에 따라 현재 기업에서 실시하고 있는 비대면 협업 방식의 효율성을 보다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메일 발송을 통한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대상 업종은 반도체, 통신·미디어, 인터넷·게임, 제약·바이오, 에너지, 자동차, 유통·물류, 레저, 항공, 공유경제, 은행·보험, 건설, 철강 등 13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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