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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 아파트값, 올해 최고...세종 누적 상승률 23%

기사입력 : 2020-08-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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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종의 경우 지난달에만 6.5% 이상 오르며 연간 누적 상승률은 23%까지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이 3일 발표한 '7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아파트를 포함한 7월 전국 주택가격은 0.61% 상승했다. 유형별로 아파트가 0.89%, 연립주택 0.13%, 단독주택 0.21% 등으로 올랐다. 한국감정원 측은 7.10 부동산 대책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아파트 1.16% 연립 0.19% 단독 0.32% 등의 상승폭을 보여 전체 0.81% 상승했다. 지난 5월 이후 3개월째 오름세다.

서울은 아파트 1.12% 등 주택가격이 0.71% 올랐다. 아파트를 비롯한 전체 주택가격 상승폭은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다. 구별로 노원구(1.22%)가 가장 많이 올랐다. 송파구(0.91%), 강남구(0.7%)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47%, 0.96%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방은 세종이 아파트가 6.53% 오르는 등 급등하며 주택가격도 5.38%를 기록했다. 세종은 올해 계속 높은 상승세를 기록해 누적 상승률은 18.66%, 아파트 22.82%의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밖에 대전 0.82%(1.02%), 부산 0.57%(0.76%) 상승했다.

7월 전국 주택 전셋값 역시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확대했다. 서울은 6월 0.15%에서 7월 0.29%로 약 2배 수준으로 상승했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56%와 0.2%를 기록했다. 감정원은 "실거주 요건 강화와 저금리 유동성 영향으로 상승세가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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