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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약세흐름 강화...외국인 10선 순매도 반전

기사입력 : 2020-07-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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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외국인의 10선 국채선물 매도 공세로 약세흐름이 강화됐다.

외국인은 28일 채권시장에서 국고10년 선물 포지션을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급하게 바꾸며 시장 약세를 더욱 부추겼다.

주식시장과 외환시장 움직임도 영향을 주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코스피는 2,250을 넘어 한 때 2,260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원/달러 환율도 1,190 하향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11시 현재 국고3년 선물은 3틱 내린 112.18, 10년 선물은 21틱 하락한 134.57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8비피 상승한 0.808%,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1.8비피 오른 1.310%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270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10년 선물은 517계약을 순매도했다.

A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주식시장이 초강세를 보인 점과 외국인이 10선 포지션을 순매도로 일시에 바꾸면서 시장이 한 층 약해졌다"면서 "그동안 주식시장이 채권에 영향을 주지 않았는데 리스크온 분위기가 생겨난 것 같다"고 말했다.

B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시장이 약해지긴 했지만 선물시장 거래량이 아직 저조한 수준이고 매도세가 활발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C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외국인이 10선 매매 방향을 순매도로 전환하며 약세가 커졌다"면서 "외국인 매도라 그 크기가와 영향이 가늠하기 어렵지만 오후엔 저가 매수 시도가 생겨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D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글로벌 달러 약세도 눈여겨 봐야한다"면서 "현재 달러 인덱스가 93중반대로 작년 전점인 92초중반 수준과 얼마 벌어져 있지않다"고 말했다.

그는 "채권시장의 외국인도 이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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