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3분기부터 모듈 및 핵심부품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 출시 확대에 따른 전동화 매출도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8.3% 상향한 26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모듈 및 핵심부품 영업이익은 –1145억원으로 2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라며 ”현대·기아차 생산 감소에 따른 모듈 및 부품제조 매출 감소의 영향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별로는 미주, 유럽 지역의 감소폭이 컸으며, 3분기 이후 해당지역 완성차 생산 정상화에 따른 손익 개선을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3분기 이후 수요 정상화와 전동화의 가파른 성장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이후 완성차 생산 정상화 및 제네시스 미국 출시 등에 따른 모듈 및 핵심부품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현대·기아차 EV·BEV 출시 확대에 따른 전동화 매출도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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