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CJ프레시웨이가 비지팅엔젤스코리아와 함께 시니어 맞춤형 케어푸드 시장에 뛰어든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5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비지팅엔젤스코리아와 홈케어·케어푸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니어 전용 간식과 식사 등을 담은 '엔젤키트'를 개발한다. CJ프레시웨이는 전국 유통망을 통해 확보한 신선 재료로 상품을 제작하고,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고객들에게 엔젤키트를 제공한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재가방문요양센터에 시니어 맞춤형 케어푸드를 제공한다. 정부에서 시행 중인 시니어 맞춤형 식사지원과 영양관리 서비스와 보폭을 맞추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고령 인구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영양상태 관리를 위한 식사배달·영양관리 등을 이달부터 1년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영양사가 식습관과 건강상태를 파악한 후 공동식사를 진행하거나 완전조리식품을 집으로 배달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헬씨누리와 센트럴키친 등을 통한 시니어 맞춤형 케어푸드 개발에 매진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재가시설 공급망을 구축해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책임질 것"이라고 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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