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10일 외국인 매수 등의 영향으로 전일보다 다소 강하게 시작하고 있다.
외국인 선물 매수 이외에도 전일 미 금리 하락 및 주가 약세도 강세 출발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국고채교환을 통해 30년물 지표인 국고20-2(50년3월)을 1천억원이 발행된다.
입찰은 10시 40분부터 20분간 실시되며 교환대상 채권은 국고08-2, 09-5, 10-7, 11-7로 잔존만기가 8~11년 남은 20년 경과물이다.
오전 9시 16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3틱 상승한 112.08, 10년 선물은 12틱 오른 133.51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1비피 하락한 0.836%,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 6월)은 1비피 하락한 1.387%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3계약 순매도한 반면 10년 선물은 724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좁은 박스권 속의 램덤워크 움직임이라 일정 수준에서 사고 파는 기계적인 매매와 캐리 전략이외엔 달리 시장을 접근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운용역은 "오후로 갈수록 월요일에 있을 10년물 국고채 입찰관련 매매가 많이 나올 수 있다"면서 "오후엔 국고20-4 매도가 나오면서 장기물이 다소 약해질 수 있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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