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상은 체육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인물의 공적을 재조명하는 차원에서 대한체육회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상이며, 고(故) 조양호 회장이 최초 수상자가 됐다.

고 조양호 회장은 2008년 7월부터 대한탁구협회장을 맡아 지난해 4월 별세할 때 까지 10년 동안 재임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2018년 스웨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당시에는 코리아오픈 단일팀 구성을 진두지휘했다. 국제 스포츠 평화교류 비정부기구인 피스 앤 스포츠 대사도 역임했다.
무엇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2년간 지구 16바퀴에 달하는 64만㎞를 이동하며 올림픽 유치를 이끌어낸 공로가 인정받았다. 고 조양호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제2대 위원장을 역임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밖에 대한체육회 부회장 및 국제탁구연맹 특별상임고문, 아시아탁구연맹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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