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은 지난해 말 14개 손해보험사 경영공시자료를 종합 비교분석해 '2020년 좋은 손해보험사' 순위를 공개했다. 평가결과 삼성화재가 종합 순위 1위,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이 뒤를 이었다.
6일 금소연은 소비자가 합리적으로 보험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0년 좋은 손해보험회사 순위'를 평가해 공개했다.
평가 부문별로 살펴보면 안정성 항목에서 삼성화재가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성, 건전성, 수익성 항목에서는 각각 NH농협손해보험, 악사(AXA)손해보험, 메리츠화재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화재는 안정성에서 1위, 소비자성 2위, 수익성 3위를 기록해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DB손해보험은 안정성에서 3위, 소비자성 3위, 수익성 2위를 기록하며 종합순위 2위에 올랐다.
금소연은 이번 평가 자료를 각 보험사별로 제공하는 공시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로 평가했다. 평가부문은 보험소비자가 보험사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을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대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로 가중치를 부여했다.
금소연은 "이번 손해보험사 평가순위는 소비자들이 보험에 가입할 때 좋은 선택 정보로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최고의 컨슈머 리포트로 활용할 수 있다"면서 "모집자의 권유나 연고에 의한 선택보다는 객관적 지표를 가지고 본인 스스로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보험사 선택 방법"이라고 말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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