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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편의점 상품 트렌드④-세븐일레븐 인프라] 미래형 매장 ‘시그니처’, 론칭 3년 반 만에 로드숍 문 열어

기사입력 : 2020-07-03 15:03

1일 ‘시그니처 3.0’ 모델 활용 로드숍 1호점 오픈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편의점은 유통가에서 가장 발 빠른 트렌드를 적용하는 곳으로 거듭났다. 콜라보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본지에서는 올해 2분기 편의점별 상품 트렌드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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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지난 1일 일반 로드상권에서도 보안 걱정없이 안전하게 무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DT(Digital Transformation)를 강화해 설계된 ‘시그니처 3.0’ 모델을 적용한 ‘시그니처 DDR(Dual Data Revolution)점(서울 중구 수표동 소재)’을 오픈했다. 사진=롯데그룹.


2017년 5월 선보인 세븐일레븐 스마트 편의점 ‘시그니처’가 론칭 3년 반만에 로드숍 문을 열었다. 보안 시스템 강화가 무인 편의점인 시그니처 로드숍 오픈의 원동력이라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일 일반 로드상권에서도 보안 걱정없이 안전하게 무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DT(Digital Transformation)를 강화해 설계된 ‘시그니처 3.0’ 모델을 적용한 ‘시그니처 DDR(Dual Data Revolution)점(서울 중구 수표동 소재)’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3.0 프로젝트는 DT서비스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신규 서비스 구축 및 검증을 완료한 롯데정보통신, 그리고 롯데알미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롯데그룹 계열사의 IT역량과 신기술이 총 집약됐다.

그동간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다소 제한된 상권 중심으로 점포를 확대해 나가며 가맹 비즈니스 안정성 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지난 2017년 5월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 ‘핸드페이’, ‘무인계산대’ 등을 갖춘 최초의 시그니처 매장(1.0모델)을 선보인 이후, 이듬해 인공지능결제로봇 ‘브니(VENY)’ 개발과 함께 인오피스(In-Office), 인팩토리(In-Factory), 주유소 등 다양한 특수상권(2.0모델)에 들어서며 로드샵 진출 가능성을 꾸준히 타진해 왔다. 시그니처 3.0모델 개발을 통해 일반 상권에서의 자동화 운영 시스템을 전개할 수 있게 된 것.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업계 최초의 스마트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새로운 쇼핑 문화를 이끌 첨단 플랫폼으로서 편의점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이제 시그니처 3.0모델을 통해 편의점의 본질적 가치인 24시간 운영을 지키고,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도 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이를 통해 새로운 편의점 쇼핑 문화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론칭 3년 반이 지난 시그니처의 핵심은 ‘핸드페이’다. 핸드페이는 롯데카드의 정맥인증 결제 서비스로 사람마다 다른 정맥의 혈관 굵기나 선명도, 모양 등의 패턴을 이용해 사람을 판별한다. 손바닥 정맥 정보를 암호화된 난수값으로 변환해 롯데카드에 등록한 후 결제시 간단한 손바닥 인증만으로 본인 확인 및 물품 결제가 가능한 기술이다. 따라서 카드, 현금, 모바일 등 결제수단은 일체 필요가 없다. 핸드페이는 사람의 신체 일부로 결제 가능한 세계 최초 상용화된 바이오페이(BioPay)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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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결제로봇 '브니'. 사진=롯데그룹.

2018년 인공지능 결제로봇 ‘브니(VENY)’가 시그니처에 배치되면서 점포가 확대되기 시작했다. 브니를 통해 핸드페이의 보안성이 높아졌다. 이후 공장, 주유소 등 제한적으로 확장을 추진했고, 가맹 사업도 이때부터 시작됐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2018년 인공지능 결제로봇 브니가 생긴 이후 상권을 다양화하면서 확장하기 시작했다”며 “이후 시스템 안정화로 가장 큰 걸림돌인 보안성이 높아지면서 현재 22개 시그니처점이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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