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선정된 기업은 반도체 원판인 웨이퍼 신뢰성 테스트용 장비사 '쎄믹스', 웨이퍼 고정 부품 생산업체 '엘케이엔지니어링', 칩과 기판을 연결하는 데 쓰는 물질인 플럭스 생산사 '에버텍엔터프라이즈' 등 3개사다.
또 일정 물량 구매를 SK하이닉스가 보장하고, 기술개발비 무이자 자금대출과 경영 컨설팅 기회도 제공받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올해 선정한 기업들은 외국 기업의 점유율이 높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국산화 경쟁력이 높은 곳”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017년부터 매년 기술혁신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고 있다. 실제 성과도 내고 있다. 2기 기업인 티이엠씨는 반도체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를 조기에 공동개발하고 양산에 돌입했다. 2년차 지원 과정에 있는 3기 디지털프론티어, 에이스나노켐, 펨빅스와 제품공동 개발도 순항중이라고 SK하이닉스는 전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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