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연구는 정의선닫기

아나스타시아 라이나 교수가 이끈 그래픽 디자인 연구팀은 Hub를 포함한 미래도시를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모습으로 제안했다. 이를 위해 미생물과 이종생물간 공생관계를 분석하고 3D모델링,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기술을 활용했다.


사운드 디자인팀은 숀 그린리 교수 지도 아래 소음이 거의 없는 전기차의 소리를 대체할 '대안적 소음'을 제시했다. 이 팀은 '들어보지 못한 소리를 들리게 하는' 새로운 소리 경험을 개발을 목표로 각종 생물체와 자연환경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채집하고 이를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재해석했다.

마지막으로 안나 지텔스칸 교수가 이끄는 섬유 디자인팀은 바퀴벌레의 몸통구조와 움직임 등 특성을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생체모방 디자인을 발표했다.

지영조 현대차 전략기술본부장(사장)은 "현대차그룹이 기술과 디자인 혁신의 진전에 도움이 될 깊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잔 소머슨 RISD 총장은 "아티스트와 디자이너가 모빌리티 연구에 대한 핵심 인사이트 개발에 기여하는 기회가 됐다"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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