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코스피200 지수 조기편입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했다. 만약 SK바이오팜이 다음달 2일 상장되고 코스피200 조기편입조건을 달성할 경우 지수 편입예정일은 9월 11일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지수 상승으로 인해 6월 초보다 조기편입을 위한 시가총액 커트라인이 약 4000억원 상승했다”라며 “지난 19일 코스피 구성종목 종가 기준 SK바이오팜이 코스피200지수에 조기편입 되기 위한 시가총액의 마지노선은 약 4조2000억원으로, 주당가격 기준으로는 약 5만4067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바이오팜의 코스피200 조기편입은 유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공모가액에 따라 상장일 종가는 최소 3만870원에서 최대 12만7400원 사이에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상장종목이 편입될 경우 기존 구성종목 중에서 최근 정기변경 시 일평균시가총액이 가장 작았던 종목을 제외한다. 구성종목 교체일은 상장일로부터 15 매매거래일이 경과한 이후 최초로 도래하는 코스피200 선물 최근월물 최종거래일의 다음 매매거래이다.
김 연구원은 “상장 이후 15 매매거래일 동안의 종가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SK바이오팜이 7월 2일 상장되고 코스피200 조기편입조건을 달성할 경우, 지수 편입예정일은 9월 11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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