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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북한 연락사무소 폭파, 금융시장 영향 별로 없어..추경 6월에 확정돼야"

기사입력 : 2020-06-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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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는 17일 "김정일 위원장 사망 당시에도 국내 금융시장은 하루, 이틀 후 정상으로 돌아왔으며, 이번에도 그럴 듯하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 출석해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 후 환율, 채권, 주식, CDS 프리미엄은 잠시 영향을 받았다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부총리는 "북한의 폭파는 금융시장에 영향이 거의 없었다"면서 "다만 앞으로 전개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과도한 변동성이 나타나면 정부는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3차 추경이 빨리 국회를 통과하길 기원했다.

홍 부총리는 "3차 추경이 6월에 확정돼야 한다"면서 "7월에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 원구성이 늦어지면서 (추경 늦어져) 행정부 속이 탄다"면서 "코로나 2차 웨이브가 오면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3차 추경 중 2차 웨이브 대응 예산이 2,500억원이라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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