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국고10년 선물 매수가 5천계약을 넘기며 장기물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주말 이틀 동안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50명을 넘기며 다소 긴장했으나 이 날은 신규확진자수가 38명으로 다시 30명대로 복귀해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력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북한 관계도 최근 며칠동안 시간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지만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력은 아직 없어보인다.
오후 2시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6틱 상승한 111.96, 10년 선물은 38틱 상승한 133.19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은 0.9비피 내린 0.888%,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3.5비피 하락한 1.425%에 매매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53.7비피로 전일보다 2.6비피 축소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3,090계약과 10년 선물 5,562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외국인이 10선을 대량 매수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10년물이 다른 만기보다 강해 3-10년 스프레드도 2비피 이상 좁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주 수요일에 외국인이 10년 선물을 1만개 이상 매도한 것과 관련한 매수일 지도 관심"이라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북한이 남북연락 사무소 폐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은 왠만한 남북 문제에는 면역이 된 것 같다"면서 "만약 미국이 당혹할 정도의 움직임이 북한을 통해 나온다면 국내 금융시장도 요동할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로선 가능성을 매우 낮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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