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3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한우 지육 시세는 최근 10년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한우 1등급 지육 시세 평균은 2만642원으로, 전년에 비해 약 18% 증가했다. 10년 전 1만1992원과 비교하면 72% 가량 높은 수치다. 특히 올해 시세가 가장 낮았던 2월(1만8526원)과 비교하면 약 11% 올랐다.
이마트는 재난지원금 사용 이후 한우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5월은 연중 한우 비수기로 여겨지는 시기이나, 소비자들이 식료품에 사용할 수 있는 가계 예산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우 시세가 올라가자 이마트는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한우 전 품목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를 계획했다. 이마트가 이번에 준비한 행사 물량은 약 70톤이며 이는 평상시 2~3주간 판매하는 수준의 물량이다. 소비자 가격 환산시 60~70억원에 달한다.
최고 인기 부위인 ‘한우 등심 1등급/1+등급(100g)’을 행사카드로 결제시 기존 가격에서 각각 30% 할인한 7560/8890원에 판매한다. 특히 KB국민카드로 구매시 추가 할인해 총 40% 할인된 각 6480/7620원에 판매한다. ‘한우 국거리, 불고기 1등급/1+등급(100g)’은 기존 5700/6700원에서 30% 할인한 3990/469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KB국민카드로 구매시 총 40% 할인 가격은 3420/4020원이다.
돼지고기 행사도 준비됐다. 국내산 ‘브랜드 삼겹살/목심(100g/냉장)’은 약 20% 할인한 2680원에 판매하며, ‘일반 돈목심/앞다리(100g/냉장)’는 최대 30% 할인한 2280원/12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변상규 한우 바이어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한우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시세는 매우 높지만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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