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배트맨 아캄 나이트’, ‘오리와 도깨비불’ 등 4종의 타이틀이 ‘엑스클라우드’에 추가돼 총 100종의 게임을 시범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배트맨 아캄 나이트’, ‘레고 베트맨 3’ 등 2개 게임 타이틀은 워너 브라더스 원작 영화를 게임으로 옮긴 작품으로, 화려한 그래픽의 대작 게임을 선호하는 한국 게임 유저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클라우드’ 이용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고객체험단의 90%가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게임을 ‘엑스클라우드’를 통해 처음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고객체험단의 55%가 ‘엑스클라우드’ 게임 중 5개 이상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높은 사용성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엑스클라우드’는 엑스박스(Xbox)의 독점작이자 메타크리틱에서 호평을 받은 레이싱 게임 ‘포르자 호라이즌 4(Forza Horizon 4)’와 기네스북에서 최고의 비디오 게임으로 선정한 ‘헤일로’ 시리즈를 제공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 대작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누적 판매 천만장을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용과 같이’ 시리즈의 본편 ‘용과 같이 0’ 또한 ‘엑스클라우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가입 메일을 받으면 즉시 100종의 고화질 콘솔 게임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사업본부장은 “작년 10월부터 시작한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의 반응과 이용 후기를 꼼꼼히 살피는 중”이라며 “대작 게임 확충 및 더 많은 한글화 지원을 통해 국내 최고의 클라우드 게임을 상용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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