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제맥주협회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기재부와 국세청에서 발표한 '주류 규제개선방안'에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밝힌다"며 "수제맥주업계는 정부의 규제개혁 노력에 발맞춰 소비자들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생맥주를 제조·판매하는 영세 수제맥주 제조업체가 시설투자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OEM 방식으로 캔맥주 형태 등의 제품을 손쉽게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협회는 "정부의 규제 완화는 코로나로 인해 시름에 빠져있던 주류업계를 적시에 돕는 조치라 평가한다"며 "주류산업을 ‘규제’가 아닌 ‘경쟁력 강화’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국내수제맥주의 시간을 다시 흘러가게 해 줄 동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도한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편법'들을 막을 보완장치도 추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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