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이승효 카카오페이 부사장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효 카카오페이 부사장은 20일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데이터 금융혁신 길을 찾다’에서 모두가 손쉽게 자산관리 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플랙폼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효 부사장은 "그동안 카카오페이는 모두가 잘 이용하는 자산관리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금융상품에서 제외된 이들에 집중했다"며 "특히 제일 소외되는 대학생과 주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이승효 부사장은 “대학생들이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하는 것은 어렵다”며 “대학생이 되면서 아르바이트로 일정한 소득은 있지만 학자금 대출이라는 짐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주부들은 생활비로 지출이 많지만 소득이 없어 금융상품에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며 거래이력이 부족한 대학생과 주부에 주목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 부사장은 소상공인들이 보다 효율적인 재무관리를 할 수 있도록 리포트를 제공하고 필요시 최적의 대출 서비스를 통해 현실적으로 대기업 만큼의 케어를 받기 힘든 이들의 지원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효 부사장은 카카오페이가 대학생·주부·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사회초년생, 직장인, 퇴직자 등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고안해 더욱 구체적인 맞춤형 자산관리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용자 입장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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