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한상의는 경제단체 최초로 '2020 밴 플리트 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지난 1992년부터 한미 우호증진 등에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고 있다. 상 이름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 8군을 지휘하고 전후 양국간 관계 증진에 기여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에서 따왔다.
박 회장은 지난 2014년 두산그룹 회장으로 상을 받은데 이어, 대한상의 회장 자격으로 밴 플리트 상을 2차례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강호민 상의 국제본부장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이 상을 받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한편 역대 벤 플리트 상 수상자에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김대중 대통령, 미국 지미 카터 대통령, 조지 부시 대통령과 그의 장남 조지 W 부시 대통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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