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경찰청과 통신사의 협조를 통해 어제 오늘에 걸쳐 총 1만905명의 기지국 접속자 명단을 받았다”며 “명단 전원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지만 오후에 한번 더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불과 하루만에 약 5000명의 명단을 확보한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1일 방문자 명단에서 중복을 제외하고 5517명의 명단을 확보했는데 이중 2405명은 통화가 됐으나, 3112명은 불통상태”라며 “일부로 전화를 피하거나 허위 기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청과 통신업체에 신원 확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통사가 제출한 기지국 접속자 명단에는 지난 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확진자 주요 동선에 포함된 기지국에 접속한 이들로 이름, 전화번호부, 주소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진단 검사를 받게 된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개인정보 수집으로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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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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