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15만원 안팎이었던 '갤럭시S20' 시리즈 공시지원금이 최대 50만원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 지원금이 오르게 된 것은 삼성전자의 '아이폰SE' 견제로 보인다. 오는 6일 출시될 아이폰SE는 50만원대 보급형 모델로 아이폰11과 같은 성능을 갖고 있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이끌어 지난 29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에서 조기 동나는 흥행이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이에 맞서 오는 7일 보급형 모델인 5G 스마트폰 ‘갤럭시A51’를 출시한다. 그러나 주요 시리즈인 갤럭시S20 시리즈의 판매 부진이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의 재원이 더해진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에 따른 삼성전자의 판매 실적이 전분기 대비 60~70% 감소함에 따라 갤럭시S20 시리즈 외 갤럭시 Z플립 등으로 지원금이 확대될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