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는 하이투자증권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4% 증가한 22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86억원으로 128.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31억원으로 21.5% 감소했다.
주요 사업별 실적을 보면 IB·PF 부문은 부동산 PF 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3.6% 증가한 484억원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의 부동산금융 부문은 비공동주택으로 사업장을 다변화하고 우량 딜 발굴 및 단기매각(셀다운)을 통한 수익 성장과 함께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1분기 대표적인 부동산 PF 거래는 ‘광명 하안동 지식산업센터PF’, ‘팸스평택캠프 복합물류센터PF’ 등이 있었다.
상품운용 부문은 19억원의 순영업수익을 거뒀다.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변동성 확대로 장외파생, 자기자본투자(PI) 등 세일즈앤드트레이딩(S&T) 부문 실적이 부진했으나 기준금리 하락 및 변동성 확대 국면에 대응한 운용 전략으로 채권사업 부문 실적이 선방했다.
이 관계자는“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 코로나19발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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