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와 S-OIL은 우수기업을 함께 발굴해 지속적으로 액셀러레이팅할 예정이다. 양사가 공동지원한 첫 기업은 리베스트와 아이피아이테크다.

아이피아이테크는 폴리이미드 중합, 분자설계, 정밀코팅, 유무기 복합화 기술 기반의 제품들을 집중적으로 연구 개발한 성과로 최근에 스마트폰과 반도체 분야에서 일본 기업 제품을 성공적으로 대체해 국내외 수요처에 제품 공급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리베스트의 주요 기술은 고용량 플렉서블 리튬 이온배터리다. 이 기술로 리베스트는 2020 CES Innovation Award 및 2020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특허청과 대전지식재산센터로부터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리베스트에 따르면, 자사의 고용량 플렉서블 리튬 이온 배터리는 기존의 딱딱하고 부피가 큰 배터리가 아니라 유연하고 구부릴 수 있는 제품으로 경쟁사 대비 2~10배 더 큰 용량을 보유하고 있고, 굽힘 신뢰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S-OIL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서울시 소재 우수 스타트업들과의 연결고리가 강화되기를 기대함과 동시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서울창업허브와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창업허브는 S-OIL과 함께 오는 6월 밋업(Meet-up) 행사를 개최해 성장 가능 기업을 2차로 발굴할 예정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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