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2일 열릴 비상경제회의에서 확답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산통부에 따르면 이달 1~17일 기준 국내 완성차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19% 줄었다. 같은기간 수출량은 46% 감소했다.
이에 완성차 업계는 재고물량 조절을 위해 수출 모델을 중심으로 공장 가동 중단을 실행·검토중이다. 이는 현금 유동성이 부족한 중소 부품업체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6월말까지 예정된 승용차 개소세율 70% 한시 인하 조치 외 추가적인 내수 진작책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자동차 온실가스 기준 등 환경규제 유예 등도 요구했다.
성 장관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관계부처와 함께 지원대책 마련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영운 현대차 사장, 송호성닫기송호성기사 모아보기 기아차 사장,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 예병태 쌍용차 사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신달석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오원석 코리아FT 회장, 문승 다성 회장, 나기원 신흥기공 회장, 오유인 세명기업 회장, 이재진 ATS 대표, 장원석 부원산업 대표, 이지우 신우신 대표, 구민기 세아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르면 22일 5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여기서 자동차 등 기간산업에 대한 추가 지원안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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