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최승욱 기보스틸 회장과 기보스틸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부.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성윤모 닫기 성윤모 기사 모아보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경기 시흥에 위치한 철강 중견기업 기보스틸을 방문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철강업계 어려움을 듣고 정부의 긴급 금융지원 정책이 현장에 체감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최승욱 기보스틸 회장은 "매출 감소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금융권의 만기 연장 적극 시행과 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요청했다"고 했다.
실제 관세청 등에 따르면 이달 1~10일 철강제품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5% 가량 줄었다. 코로나19 글로벌 확산 여파로 자동차·기계 등 전방산업 수출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성 장관은 "그간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발표된 금융 등 중견기업 지원방안의 차질없는 이행과 조기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성 장관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50개 이상 유망 중견기업 집중육성, 한-독 소재부품 기술협력센터 설립, 중견기업 대상 산업R&D 제도개선 등 발표된 정책들을 차질없이 이행해 코로나 이후 경쟁력 강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성 장관은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중견기업인들이 도전적인 기업자정신을 발휘해 달라"며 "정부도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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