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2011년부터 조성된 지식산업센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신설 및 변경 승인이 완료된 지식산업센터 건수는 총 50건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39건 대비 20%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지식산업센터 승인 이래 1분기 역대 최다 승인건수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는 자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3층 이상의 집합건축물로 정보통신산업의 사업장이 6개 이상 입주할 수 있는 건축물을 뜻한다. 지식산업센터 사업시행자나 소유자는 자금 및 세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2020년 3월말 기준 전국 지식산업센터는 총 1,158개소로, 이는 현재 공사 중이거나 공사를 앞둔 지식산업센터까지 포함한 결과다.
또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의 세금 감면 혜택 기간을 2022년까지 연장하면서, 기업들은 일정 조건을 만족한다면 기존에 받던 취득세(50%)와 재산세(37.5%) 감면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 밖에 아파트에 비해 공사 기간이 짧아 시공 비용과 규제도 적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 상대적으로 우수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으로 실입주기업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오대열 경제만랩 팀장은 “최근 역대 최저금리 기조에 갈 곳 잃은 투자자들이 틈새 투자처로 알려진 지식산업센터로 눈을 돌리는 경향이 있다”라며 “이 중에서도 지식산업센터는 오피스 수준, 혹은 그 이상의 업무환경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한데다 2022년까지 각종 세제 혜택이 입주 기업들에게 제공되기 때문에 올해 지식산업센터 공급은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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