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산업은행이 3000억원 규모 스타트업 위기극복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산업은행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위기극복을 지원하고 벤처투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000억원 규모 '스타트업 위기극복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위기극복 투자, 성장공유 전환사채, 브릿지 대출 뿐만 아니라, 예비 유니콘 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메가벤처 특별대출로 구성하여 입체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투자한 기업을 대상으로 유동성 지원을 위해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후속 투/융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 투자기업의 주식관련채(CB, BW)를 차환 발행하고 전환상환우선주의 상환권 행사 유예도 병행한다.
아울러 산업은행은 올해 벤처기업 대상 투융자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 승인 실적이 1459억원으로 이미 2019년 연간 지원실적(1254억원)을 웃돈다.
또 산업은행은 중소·벤처기업 등에 대규모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성장지원펀드를 5조7000억원 규모로 조성해 공급하고 있다. 올해 2월말 현재 1조5000억원 투자가 이뤄졌고, 올해 2조5000억원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